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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그랑서울 쌀국수가 맛있는 포하노이, 일산 이케아 방문 후기

by kyungil 관리자 2018. 12. 24.

일요일은 집에만 있지 못하기 때문에 최소 가까운 곳이라도 가서 점심을 해결하곤 합니다.

얼마전 종로구 청진동 위차한 그랑서울 다녀와봤습니다.


을지로에서 근무하면서 을지로 외에는 잘 다니질 않다보니 이렇게 상가들이 잘 들어와있는 줄 몰랐습니다.


아이들이랑 함께 다니기 때문에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고

그나마 쾌적한 곳을 찾아다니는데, 은근 괜찮은 곳이 쌀국수 집이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 괜찮네요.

그랑서울 지하에 위치한 쌀국수집 "포하노이" 입니다.

생긴지 얼마안된곳이라 매장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그리고 그릇이나 각종 식기류들도 깨긋합니다.


철재를 사용하여 인테리어를.....


매장 입구에 위차한 하만카돈 블루투스 스피커 입니다.

식사하면서, 블루투스 스피커에 꽂혀 지금 이제품 알아보는 중.... 집사람이 말해줍니다.

"스피커 안에 아이들이 레고 집어넣기 딱 좋겠는 걸?"

우선 이제품은 패스하고 다른 하이앤드급 블루투스 스피커 알아보는 중 입니다 ㅋ


닭고기 국물보다는 쇠고기 국물이 좋아 우선 "퍼보"를 시켜 봅니다.

그리고 제일 기본메뉴이기도 합니다.

아이들 먹으라고 수제새우살튀김 텃만꿍을 시키는데, 처음에는 6조각 짜리 시켰더니 주문받으시는 분께서 많을것 같다며 4조각을 시키라고......

그래서 4조각을 시킴..

기본찬이 차려집니다.

양파절임 그리고 단무지, 소스그릇..

스텐으로 만들어진 소스그릇 탐나네요 ㅋㅋㅋ

바베큐 해먹을때 마늘 기름종지로 딱 입니다 ㅋ

매운소스 입니다.

칠리소스??? 라고 하던데 다른 쌀국수집에 비해 많이 맵긴합니다.

쌀국수에 들어있는 고기가 큼직하고,


살짝 덜익혀 나온듯 하나 직접먹어보니 고기가 얇아 그런지 다 익었습니다.


아이들한테 고기 알맞은 크기로 잘라주니 엄청 잘먹네요.

아마도 질기지 않아서 잘먹는 듯 합니다.

텃만꿍 입니다. 주문받아주신분 말씀대로 처음에는 4조각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었고, 덩어리크기도 적당하여 양이 좀 됩니다.

아마도 연인들이 오셔서 쌀국수 두개시키고 이거 까지 시키면 양이 많을 듯 하네요.


탱글탱글 새우살이 식감을 높여줍니다.

바삭거리는 맛에 계속 먹게되구요....

휴대폰 삼매경에 빠져있는 우리 두 딸들.... 뒤늦게 맛보더니 난리납니다.

서로 먹겠다고......

뒤늦게 추가주문....

너무 감사한게, 추가로 갖다주실때 이렇게 별도로 그릇에 담아 주셨고, 금액은 그냥 6조각 금액으로만 받아주셨습니다.

결국 추가로 시킨 텃만꿍 두조각은 아이들이 다 먹었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ㅋ


국물 한번 더 리필해 클리어 ㅎㅎ


평일 점심에는 대기손님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 일요일 점심시간을 약간 빗겨 가보니 쾌적하게 잘 먹고 즐기다 왔네요.


시간도 애매하고 그래서 일산 고양 이케아를 가보기로...

주로 활동하는 커뮤니티에 물어보니 사람많을 것이라며 비추한다고...

아이들이 차에 타자마자 골아떨어져 갔다가 사람 많으면 다른곳 가보자 하고 출발했는데..

다행스럽게 대기줄 없이 이케아 입장 ㅋㅋ

연말이라 그런가? 외부로 다 빠져나가서 그런지 몰라도 붐비지 않고 딱 좋습니다.


이케아를 처음 가보았습니다.

퀄리티 있는 가구들이 좀 저렴하게 판매되는 것 같고,

그리고 저같은 경우 가구보다는 생활소품이 더 마음에 드는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쇼룸 전체적으로 대충 구경만 하는데에도 시간이 엄청 걸렸습니다.


뭐 눈에는 뭐만 보인다고......

이런것만 눈에 들어오네요 ㅎㅎ

좀더 시간이 있었음 차근차근 둘러보면서

이케아에서 판매되는 욕실용품과 현재 저희가 판매하고있는 메이커 업체들의 제품 품질을 비교하면서

차이를 더 느끼고 싶었는데 시간도 그렇고 해서 대충 훑어만 보았네요.


솔직히 좋은물건도 있고 이의로 이가격에??? 라는 물건도 있었지만...

음.... 욕실용품에도 보면 거품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제품 잘만 보시고 고르시면

오히려 대림바스 혹은 계림바스보다 월등하게 좋은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ㅎㅎㅎ



딸만있는 집이라서 그런지 아이들방에 해주고 싶은거 보면 대부분 핑크핑크한것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집사람이 이제품을 계속 검색해보고 보던데...

아이들방에 조만간 들어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설치는 직접 하는 것이라고 하던데 ㄷㄷㄷㄷ

그나저나 이거 사갖고 집에오려면 트럭을 빌려와야 하나??ㅋ


여튼 고양 이케아 때문에 휴일 알차게 잘 보냈네요.

다음에 조금 여유를 가지고 일찍 방문해 마자 못보던 곳 까지 모두 보고와봐야겠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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