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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경복궁 주말나들이 하고 점심은 콩나물국밥 전문점 삼백집

by kyungil 관리자 2018. 9. 3.

얼마전 가족들과 함께 지하철 3호선에 위치한 경복궁을 다녀왔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려 박물관 및 문화재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뛰어놀고 체험하는 것을 더 좋아하네요.

아마도 고등학교때 이후 처음 와본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은 한복대여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더욱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9월 까지 야간개장하면서 인기는 더더욱 핫합니다.

경복궁은 정말 사진찍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시원시원하게 뻗은 건물들 그리고 형형색색의 알록달록한 구조물들이 사진찍기 더더욱 좋은 장소입니다.

아쉽게도 이날 수문장교대식은 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서울 살아서 그런지 몰라도, 다음에..... 다음에..... 이렇게 하다보니 아직가지도 케블카를 한번 못타보았네요 ㅎㅎ

바쁜 점심시간도 지나고 그래서 경복궁역 근처에 둘러보다 삼백집 콩나물 국밥집이 눈에 띄어 들어가 봅니다.


아이들과 함께하기 때문에 늘 식당에 들어가기전 노키즈존 여부를 확인해보지만 이곳 삼백집은 다행스럽게 노키즈존이 아닙니다.ㅎㅎ 아이들키우는 입장에서도 노키즈존은 찬성합니다!ㅎㅎ

독특하게 1층, 2층 분리되어 영업을 합니다.

식사가 끝나면 2층에서 식사했던 손님은 빌지를 갖고 1층으로 내려가 계산을 하는데, 그럴일은 없겠지만 얼마안되는 식대 슈킹하지 않을까?? 싶네요.


메뉴는 대략 이렇습니다.  점심때이고, 아이들 있어서 술안주 시키기는 뭐하고 그래서 간단히 콩나물 국밥만 먹습니다.  그리고 이런데 오면 고민할 필요없이 가장 메인메뉴 같은 음식을 시키는 것이 진리입니다.  전 그래서 삼백집콩나물국밥 시켜봅니다.

이곳 삼백집은 그냥 이 한그릇에 다 넣어버리고 주네요.  생계란, 밥 모두 들어가 있는 상태 입니다.  하.... 전 이렇게 뚝배기에 밥을 먹을 땐 밥이 불어버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따로 따로 조금씩 넣어 먹는데.... 

그리고 국밥의 간을 장조림으로 합니다.  메뉴판에도 나와있는 간을 맞추기위한 장조림이라 엄청엄청 짭니다... 엄청엄청 짜다고 하면 짠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난 괜찮아 어자피 짠거 좋아하니 잘 먹을 수 있어. 라고 생각하실텐데... 그래서 더더욱 속된말로 졸라짭니다.  그냥 반찬이 아니다 라는 생각으로 맛만 보세요.

김을 가루가 아닌 이처럼 밥도 싸먹을 수 있는 김을 줍니다.  이건 취향이니 호불호 있을 듯 하네요.  전 오히려 가루가 좋습니다.


집사람이 물어보네요.  "비빔밥 맛있을까??" 라고.... 어짜피 전 먹을 자신 있으니 시켜봅니다.

놋쇠 그릇에 먹음직스럽게 나옵니다.  놋쇠그릇 꾀 비싸게 보이긴 하네요.  전주에서 군생활 할때 어렴풋 먹은 기억으론 육회가 들어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기는 없습니다.


비쥬얼은 뭐 그닥 나쁘진 않습니다.  그리고 젓가락으로 열심히 비벼줍니다.

아무래도 젓가락으로 비벼줘야 밥 알갱이들이 살아있어 더 맛있는 느낌이 납니다.


그리고..... 전주비빔밥에 콩나물국..... 그냥 무맛 입니다.  無..


결론 : 삼백집 콩나물 국밥은 호불호 많이 갈릴듯 합니다.  저같은 경우 밥과 계란이 함께 나와 우선 저한테는 맞지 않았음... 뚝배기 음식 사랑하는 사람이 비빔밥이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ㅎㅎ 어디까지 개인적 주관적 느낌과 입맛이니 참고만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차없이 지하철 이용해 서울 도심으로 나들이 나와보았습니다.  가족들과 주말에 경복궁 나들이 한번쯤은 괜찮을 것 같네요.  차가 없으니 우선 주차스트레스 안받고 저한테는 딱 좋은 하루코스 나들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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