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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무인양품 연필깎이 구매기

by kyungil 관리자 2018. 6. 1.

글씨는 잘못쓰지만 남자들이 늘 그렇듯 무엇을 사는것에 큰 재미를 느끼기 때문에 필기도구를 다양하게 구매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 샤프를 사용하다 글씨를 잘 못쓰니 힘조절이 잘 되질못해 샤프심을 자주 뿌러트려 먹어 연필을 사용하게되었습니다.

보시는 것 처럼 연필 깎아놓은 모습이 뭔가 답답해보입니다.  조금만 사용하면 금방 심지가 닳아 또 깎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그래서 연필깎이도 4,000원 씩이나 주고 동네 문구점에서 사다 쓴것인데...  좌측에 있는 제품은 연필심지를 단계별로 자기가 원하는 대로 깎아 주는 기능이 있는데... 3주인가 썻는데 연필이 칼날에 깎이는 느낌이 아닌 갈려나가는 느낌을 받고.... 또 4,000원을 주고 동네 문구점에서 스테들러 연필깎이를 또 구매함.... 하지만 3주 쓰니 또 똑같은 느낌이.....  성격이 어딘가 모르게 무척 좋지못해 어설픈건 안좋아합니다.ㅋ 무언가 딱부러지게 일이 해결되어야 하고, 그 틀에 맞도록 일이 진행되어야 하는데.... 이 연필깎이는 나와 안맞는 구나 생각하고, 하이샤파 연필깎이를 알아보는데..... 돈을 떠나... 매장에 기차연필깎이를 책상위에 올려놓고 쓸 엄두가 안납니다... 그러다 이래 저래 흐지부지 하는 중... 우연하게 무인양품 연필깎이를 보게되었는데, 네이* 쇼핑몰에서 약 16,000원 금액에 팔리더군요.(검색의 방식에 차이가 있으니..)  그런데 무인양품이라는 제품을 더 자세히 검색하다보니 명동 영플라자에 매장이 있어 퇴근 후 잠시 들려서 직접 구매했는데, 와아아아우..

휴대폰에 앱을 깔았더니 10% 깎아줍니다. 그래서 하나 더 구매합니다. 하나는 딸램이 색연필 깎을 때 쓰라고 ㅋㅋㅋ 생각했던거보다 저렴해 깜놀했습니다.

매장에서 직접 한번깎아보고 구매했던터러 대충은 알고 데려온 제품이기도 합니다.


연필깎이 사이즈는 크게 두가지로 나옵니다.  큰거 그리고 작은거.. 전 매장 책상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목적이라 작은거 집에 사다주는 것 역시 작은것.. 꼭 큰거 살필요가 없더라구요.


제품의 포장은 심플하면서도 무언가 깔끔한 모습에 제맘에 듭니다.  예전에는 그런거 몰랐지만 지금은 무조건 심플하고 멋있고, 이뻐야 한다는 생각이.. 이제는 내가 구매하는 제품은 무조건 이뻐야함.....  몸속에 여성 엔돌핀이.... 막 돌고있나???..


아까도 말했듯 매장에서 한번 사용해보고 온것이라서 딱~~~ 8,000원 값어치 하는 퀄리티를 보입니다.  외관은 그냥 흔하디 흔한 플라스틱..

제품 밑바닥에는 이렇게 미끄럼 방지 논슬립 패드가 붙어있네요.


사용방법은 기차연필깎이를 한번만이라도 사용해 본사람들이라면 아실텐데... 이렇게 사용하면 되겠죠?ㅋ


좌:무인양품 / 우:스테들러

보기만해도 정신치유됩니다... 역시.... 연필은 제대로된 연필깎이로.... 

연필깎은 가루보니 기차연필깎이랑 똑같은 원리인듯 합니다.


역시 방식은 똑같네요.  얼마나 버틸 지 모르겠지만 향후 5년정도??? 사용하기에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글씨는 개발새발 하지만 이런거 보면 나도모르게 글씨쓰고 싶어짐... 아주~~~~~ 좋음. 정신치유제 ㅋㅋㅋㅋ


그리고 일본제품들보면 참 보고배울것들이 많은게 이런부분....

연필깎고 나오는 가루 담는 통이 흘러나오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돌출부분입니다.

정말 이런거 보면 최고... 우리도 이런거 배워야한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듭니다.  물건은 비록 저렴하지언정 본질은 지켜주는......

아... 일본제품 이렇게 빨아주면 욕먹으려나??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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