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파인에비뉴 카레대장 여심을 자극합니다.

혼자 식사하는 시간이 많아 이곳저곳 다니며 식사를 하러다닙니다. 혼밥에 대한 거부감은 없지만 바쁜시간대만 피해 다닌다면 느긋하게 식사할 수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신흥 맛동네로 떠오르는 을지로 파인에비뉴 지하 식당가를 탐방하다가, 카레대장을 발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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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3분카레가 내인생의 카레였는데, 이렇게 고급진 카레집은 처음 입성해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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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고급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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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어르신들이 주문하더라도 어려움 없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직원들이 쉽게 잘 설명해 줍니다. 하지만 전 아직까지 종업원의 도움없이 잘 해나갑니다 ㅋ 하지만 서브웨이 처음 갔을 때 주문제대로 못했던 수모를 생각하면 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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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지 얼마되질 않아, 상당히 깨끗합니다. 난 그저 깨끗한건 둘째치고 그냥 맛있기만 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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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컨셉인지 주방이 이처럼 노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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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이 나옵니다. 돈까스 토핑을 추가해 시켰더니 시간좀 걸립니다. 예전 생각하고 무지막지하게 시키면 요즘은 소화가 늦어 고생좀 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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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가 토핑된 카레밥 나와주십니다. 그리고 카레대장은 카레의 매운맛을 조절 가능합니다.

제목에 여심을 자극했다고 제목을 썼는데 참고로 전 남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깜놀한 이유가.... 숟가락 꺼낼때 놀라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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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ㅋ 고무줄 ㅋ ㅋ ㅋ 지금까지 많은 식당다녀봤지만 이런건 또 처음입니다. ㅋ 이정도면 사장님 센스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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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맛은 처음먹어보는 카레라서 잘판단은 안되지만 그래도 내입맛에는 100점 만점에 90점??? 금액대비 좋은편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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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역시나 말끔하게 ㅋ ㅋ 중간에 직원들이 물어봐 줍니다. “카레 부족하신가요??” 아니면 “밥 부족하신가요?” 하지만 돼지새키 많이 쳐먹는다고 할까봐 웃으며 거절합니다 ㅋ ㅋ

다먹고 계산하러 나오면서 두번째 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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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봐오니 무런가 많아 보입니다. 가까이가서 구경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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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거울 앞에 인형들과 보이시나요?? 사탕?? ㅋ 여기 사장님 센스 인정 ㅋ ㅋ 전 사탕을 좋아하지 않아 패스하고 나옵니다.

요즘 식당들 음식 솜씨는 어느정도 평타 친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처럼 센스발휘하면 엄지척!! 간만에 을지로 파인에비뉴 지하식당 탐방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