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오일을 작년까지는 쌍용자동차 서비스프라자에서 교체하다 바빠 갈시간이 없어 와이프에게 동네 가까운곳에서 교체를 부탁했습니다. 어짜피 와이프차라서 크게 값비싼 엔진오일이나 또는 기타 다른 첨가제등을 사용하지 않기에 별 생각없이 시켰는데, 역시 아직까지는 동네카센터는 비추 입니다.
와이프가 카센터에서 연락을 해왔습니다. 사실 요즘은 그런곳 없다하지만 워낙 제가 깐깐한 성격이라서 집사람도 걱정이 되었는지, 엔진오일 교체비용을 이야기 해줬는데, 생각보다 좀 저렴했습니다. 동네고 그리고 장인어른 아시는 분이라해서 공임안받으셨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좀 저렴했습니다. 미안하기에 그럼 계산은 그냥 현금으로 하라고 까지 말했고 기타 타이어 공기압 점검도 부탁해 놓았습니다.
엔진오일 교체한 그 주 일요일 조금 멀리 나가기 위해 아침에 간단하게 차량 점검하면서 엔진오일 찍어보았더니,
딱 요렇게 찍혀있네요. 전 군대있을 때 운전이랑 정비를 같이했었습니다. 저렇게 엔진오일 주입해도 아주아주 큰 문제는 없겠지만 사실 저렇게 계속 넣고 다니면 엔진에 무리는 갑니다. 군대있을 때 국민의 혈세로 엔진 날려먹은 것을 봤기에 잘알죠... 집사람에게 말했더니 다음날 가보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혹시나 몰라서 집사람에게 문자하나 보내줬습니다. 간혹 카센터에서 여자만 왔다고 개무시하려는 경향들이 다분해 어쩔 수 없이
이같이 사진찍어 설명을 대충이라도 해놓고 보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역시....
카센터에서는 괜찮다, 아무이상없다, 원래 거기까지 넣을 필요없다......
집사람한테도 말했지만 추가요금이 발생되면 더 드리겠다 말했는데도, 자존심이 허락안했는지 끝까지 괜찮다 보내려했다고 합니다.
왠지 저지랄 할것 같아 이렇게 사진 찍어놔서 집사람 카톡으로 보내줬습니다. 메뉴얼과 그리고 제가 타고 다니는 차의 엔진오일 체크된 사진입니다.
그러더니 그때서야.... 더 넣어주었다는...... 예전에 뉴코란도 타고다닐때도 동네 작은 정비소에서 엔진오일이 9.5리터 주입되는 줄 모르고 엔진오일 교체비 싸게 말했다가 추가로 더 달라했을 때 아무소리안하고 준적이 있습니다. 쌍용차 보급이 얼마 되질 않아서 본인들도 잘 몰랐다면 빨리 시인하고 추가로 더 보충했는데, 이번에는 이건뭐..... 아니 그렇게 괜찮으면, 왜 차를 만드는 공장에서 엔진오일을 저렇게 채우라 메뉴얼을 만들었으며, 또한 출고시 왜 저위치에 체크되도록 엔진오일을 채워주는지.....
앞으론 절대 동네 카센터에선 그냥 공기압만 하는 거로다.... 그리고 쌍용차는 이번이 마지막이 될것 같아요. 나중에 시간될 때 코란도C 리뷰좀 해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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